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 김선명 원장, 모스크바 크레믈 대통령궁에서 뿌쉬낀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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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하우스 작성일14-11-19 12:12 조회10,287회 댓글0건본문
뿌쉬낀하우스 김선명 원장, 모스크바 크레믈 대통령궁에서 뿌쉬낀 메달 수상
2014년 11월 4일 국민화합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 크레믈 대통령궁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뿌쉬낀하우스의 김선명 원장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쉬킨 메달을 받았다. 이 날 축하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선명 원장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이 외에도 여섯 명의 수상자가 우호 훈장과 푸쉬킨 메달을 받았다.
푸쉬킨 메달은 1999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어, 문화와 예술, 교육 분야에서 러시아어와 문화의 보급 및 확산, 민족 문화의 상호 발전,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사에게 수여한다. 그간 86개국 총 800여명의 활동가에게 수여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러시아연방대통령령에 의거,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강덕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현택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장, 석영중 고려대학교 교수, 엄구호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소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이세웅 서울사이버대학 이사장, 조주관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는 한국과 러시아 간 문화적 가교의 역할을 취지로 2002년 설립되어 러시아어 교육과 도서 출판, 문화 교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체계적인 러시아어 학습 프로그램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어학센터는 '러시아어 교육 연구회'(구 러시아어 교수법 연구회)와 '외국어로서의 러시아어 교육 전문가' 초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러시아어 교육 과정을 발전,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센터는『레프 똘스또이 전집』,『뿌쉬낀의 서재』시리즈 등 그간 40여종의 다양한 교재와 러시아 관련 도서를 출간해 왔다. 또한 문화센터에서는 2005년 한국계 음유시인 율리김의 첫 내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후 해마다 한국과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루스까야 두샤』, 청소년을 위한 러시아어 백일장 중심의『뿌쉬낀 페스티벌』, 하계 러시아문화학교 등 러시아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른 유관 단체 및 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왔다. 2013년에는 러시아작가동맹, 한러대화와 함께 서울에 푸쉬킨의 동상을 건립하기도 하였다. 이 같은 문화교류와 민간외교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에는 러시아연방『루스끼미르』문화재단으로부터 6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센터 내 러시아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우호 훈장은 The Chernobyl Greater Cause 대표 피오네 코코란(아일랜드), 자선사업가 요코 나가에 체스키나(일본), 스톡홀름 전환경제연구소의 카를 레나르트 사무엘손(스웨덴)에게 수여되었으며, 뿌쉬낀 메달은 Ca'Foscari대학 러시아문화연구센터장 실비아 부리니(이탈리아), 다뉴비우스 연구소장ㆍ코멘스키 대학 철학학부 세계사학과장 미로슬라프 다니쉬(슬로바키아),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 원장 김선명(대한민국), Berhan International PLC medical clinic 원장 예마네 베르한 테베베(에티오피아)에게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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