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모스크바, 아르세니예프 극동 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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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쉬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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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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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 아르세니예프 극동 문학상 시상식이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 상은 극동의 역사·자연·문화를 예술적으로 탐구한 작품에 주어지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역문학상 중 하나이다. 올해 최종 수상작들은 모두 극동이라는 공간의 기억과 생명력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되살려낸 작품들이다.

장편 부문에서는 <약속된 해안>이 수상했는데, 이 작품은 영성 문학으로서 가장 현대적으로 도스토옙스키를 계승하고 있다. 중단편 부문에서는 <툰드라는 기억한다>가,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물감이 모자란 아기호랑이>가 수상했다.
본선에 오른 아홉 작품은 모두 수작이었고, 극동의 자연과 역사를 통한 인간 삶의 여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뿌쉬낀하우스의 김선명 원장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아르세니예프 극동문학상이 좀더 국제적 무대에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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